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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 스모키의 변심과 시간 도둑의 그림자
📌 1막 – 스모키의 장난과 스파이크의 대응
탐정단은 도시 외곽의 기차역 조사를 마치고, 임시 거처로 돌아왔다. 평화로운 저녁이 될 줄 알았지만…
스모키는 치키를 몰래 노리고 있었다. 부엌 선반 위에 앉은 치키를 향해 살금살금 다가가는 스모키.
치키
"스, 스파이크! 도와줘! 또 쫓아와!"
스파이크
(등 뒤에서 나타나며) "또 너냐, 스모키!"
스모키는 놀라 도망치지만, 치키의 꽥꽥거리는 소리와 함께 집 안은 난장판이 되었다.
엘리는 조용히 노트를 정리하다가, 천천히 일어났다.
📌 2막 – 시간 도둑 뉴스와 또 다른 충돌
텔레비전 뉴스에서는 시간 도둑의 활동이 점점 도시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었다.
뉴스 앵커
“오늘 오후 3시, 도심 중심부에서 대규모 정지 현상이… 시민들 사이에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스모키는 또 다시 치키를 장난스럽게 쫓는다.
치키
"제발 좀 그만해!"
스파이크
(가로막으며) "건드리지 마. 널 다시 업어치기 당하게 하고 싶지 않으면 말이지."
스모키는 미소를 지으며 물러서는 척했지만, 몰래 다시 다가오다…
📌 3막 – 엘리의 업어치기 한방!
엘리는 조용히 뒤로 다가와 스모키를 딱 붙잡았다.
엘리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세 번은 너무 많아."
순식간에 이어진 유도 업어치기! 스모키는 휙 날아가 쿠션 위로 풍덩.
치키
(웃으며) "역시 엘리 최고!"
스파이크
(고개를 끄덕이며) "훈육 완료."
스모키는 이불 속에서 머리를 내밀며, 장난스럽게 눈을 찡긋한다.
📌 4막 – 진심을 묻는 시간
늦은 밤, 엘리는 스모키와 마주 앉아 말했다.
엘리
"넌 우리 편이 될 수 있어. 장난은 여기까지. 이젠 진짜 싸움이 시작돼."
스모키는 조용히 치키 쪽을 보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엘리 손등을 톡 건드린다.
그리고 창밖, 하늘에는 뒤틀린 시계의 형상이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