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막 – 예상 밖의 대결
실험실 복도 끝에서 들려온 인기척. 그림자 속에서 나타난 작은 실루엣은 놀랍게도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침입자였다.
침입자
(비웃으며) "이제부터 너희는 이 미로에 갇히게 될 거야."
엘리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침입자가 달려드는 걸 보며 빠르게 자세를 잡았다.
엘리
(침착하게) "유단자 앞에선 그 말, 금물이야."
순식간에 이어진 업어치기! 어린 침입자는 허공을 그리며 바닥에 깔끔하게 넘어갔다.
치키
"우와… 엘리, 진짜 멋졌어!"
스파이크
(감탄하며) "이번엔 내가 출동할 필요도 없었군."
그 모습을 어둠 속에서 바라보던 스모키는 미소를 짓고, 조용히 그림자 너머로 사라졌다.
엘리는 그동안 수집한 시간 장치와 감시 장비의 조각을 정리해 경찰 본부에 직접 전달했다. 경찰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식 협력을 제안했다.
경찰청장
"시간 흐름이 이상해졌다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네 말이 사실이라면, 이건 단순한 사건이 아니야."
엘리
"지금부터는 우리가 함께 시간 도둑을 추적해야 해요."
경찰은 엘리에게 특별 협력 탐정 배지를 건넨다.
경찰서 문이 벌컥 열리며, 한 여성이 다급하게 뛰어 들어왔다.
여성
(눈물 섞인 목소리로) "제 아들이 사라졌어요! 이상한 시계를 들고 있던 남자가… 시간을 멈췄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엘리의 표정이 굳어졌다.
엘리
(단호하게) "그 남자… 시간 도둑이야. 우리가 반드시 찾아드릴게요."
엘리와 탐정단은 스모키가 흘린 단서, 작은 톱니바퀴와 그림이 그려진 쪽지를 바탕으로 다음 장소를 추리했다. 그것은 도시 외곽의 오래된 기차역과 연결된 또 다른 시간의 미로였다.
치키
(날아오르며) "스모키가 일부러 이걸 떨어뜨린 걸까?"
스파이크
(고개를 끄덕이며) "우릴 이끌고 있는 걸지도 몰라. 녀석, 슬슬 믿어줘야 하지 않을까."
그 순간, 누군가 어둠 속에서 지켜보고 있는 시선.
시간 도둑
(목소리만 들림) "시간은 결국 나의 것.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지…"
엘리와 탐정단은 스모키가 흘린 단서, 작은 톱니바퀴와 그림이 그려진 쪽지를 바탕으로 다음 장소를 추리했다. 그것은 도시 외곽의 오래된 기차역과 연결된 또 다른 시간의 미로였다.
치키
(날아오르며) "스모키가 일부러 이걸 떨어뜨린 걸까?"
스파이크
(고개를 끄덕이며) "우릴 이끌고 있는 걸지도 몰라. 녀석, 슬슬 믿어줘야 하지 않을까."
그 순간, 누군가 어둠 속에서 지켜보고 있는 시선.
시간 도둑
(목소리만 들림) "시간은 결국 나의 것.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