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는 자와 기억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19장 25–29절 묵상과 함께

📖 훈이의 은혜의 일기

《돌아보는 자와 기억하시는 하나님》

창세기 19장 25–29절 묵상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 내보내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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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의 나눔

하나님은 멸하셨다.
온 성읍과 그 들, 그 땅에서 살아가던 모든 것을.

그러나 성경은 그 와중에 두 인물을 대조적으로 기록한다.
한 사람은 ‘뒤를 돌아본’ 롯의 아내이고,
또 한 사람은 ‘생각하심을 받은’ 아브라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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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돌아본 자와 생각하신 자

롯의 아내는 그 순간을 잊지 못했을 것이다.
정든 곳, 남겨두고 온 것들, 놓아야 하는 모든 것들.
그러나 뒤를 돌아보는 마음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었고,
그녀는 소금 기둥으로 남았다.

반면, 아브라함은 새벽에 일어나
그 땅의 연기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공의와 은혜를 바라보았다.
하나님은 그를 기억하셨고,
그의 기도를 잊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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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나에게 주신 메시지

나는 지금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가?
이미 지나간 것들에 대한 미련에 머물러 있진 않은가?

그리고 나는 누군가를 위해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있는가?

아브라함의 기도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렸다면,
내 기도도 오늘 누군가의 인생에 빛이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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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의 고백

주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미련을 품은 채 살아가는 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돌아보지 말라는 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아브라함처럼 누군가를 위해 중보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한 사람,
그 믿음의 자리에 서게 하소서.